현재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자배우인 김영옥이 영화 ‘소풍’으로 관객을 직접 만난다.
영화 ‘소풍’ 김영옥, 관객 직접 만난다
영화 ‘소풍’의 주연 김영옥이 관객을 직접 만난다.
김영옥은 ‘소풍’(제작 로케트필름)이 최근 3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5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금순이 서울 나들이 GV with 김영옥 배우’를 연다. ‘금순이’는 김영옥의 극중 배역 이름이다. 4일 현재 전국 누적 46만 관객을 불러모은 ‘소풍’의 주연 김영옥은 이날 연출자 김용균 감독과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김영옥은 극중 고향에서 평생을 산 금순 역을 연기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토크쇼 등에 출연해 차진 입담을 과시해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소풍’의 또 다른 주연 나문희와 나눈 실제 우정, 여전히 열정이 식지 않는 60여년의 연기 생활에 얽힌 이야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월7일 개봉해 올해 한국 극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특히 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모래알갱이’를 삽입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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