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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조용히 좀 해” 정색한 한소희… 갑론을박 일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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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달 28일 메종 부쉐론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부쉐론 콰트로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부쉐론 콰트로 2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는 한소희 / 디마코

당시 한소희는 올블랙 의상으로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뽐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이후 해당 파티에서 한소희가 대뜸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한소희는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쳤다. 현장이 잠잠해지자, 한소희는 포즈를 취하며 다시 촬영에 집중했다.

앞뒤 상황을 다 추측하기 어려운 짧은 분량의 영상인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죽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연예인도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개인 촬영장도 아닌데 과민반응 했다”, “연예인이면 그래도 되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갑론을박 속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소희가 직접 “한국 사람 손 들어달라”며 국내 팬들을 챙기는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부쉐론 콰트로 2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한소희 / 더블유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한소희는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시즌1은 넷플릭스 순위에서 국내 1위를 비롯해 비영어권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제작 확정됐다.

시즌1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온다.

정동윤 감독은 “(시즌2는) 태상과 채옥의 운명과 앞으로의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즌2는 완전히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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