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 데뷔 무대가 정해졌다.
4일 뉴스1은 남희석이 언제, 어디서 노래자랑 MC 마이크를 처음 잡는지 보도했다.
남희석은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한다. 진도 편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남희석은 뉴스1에 “누가 해도 부담이 되는 자리이고 정말 어려운 자리라는 걸 알고 있다, 그동안 해온 (김)신영이가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진행을 하겠다. 제 나이에 맞게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남희석의 올해 나이는 53세다.
이날 KBS는 고 송해의 뒤를 이어 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았던 개그우먼 김신영이 하차하고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김신영이 KBS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텐아시아는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은 KBS 경영진 차원에서 내린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 현 상황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는 “김신영 측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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