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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라디오 생방 진행한 김신영, 목소리에 걱정 쏟아졌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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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당일 팬들의 응원 속에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신영은 낮 12시 진행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자리를 지켰다.

다소 가라앉은 목소리로 오프닝을 연 김신영은 현재 감기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이 잠긴 듯 불편해 보여 “씩씩한 목소리가 왜 슬프게 들리지ㅠㅠ”, “코가 맹맹하네요. 설마 운 거 아니죠?”청취자들의 걱정 어린 댓글이 달렸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 하차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실시간 댓글 창에는 김신영을 향한 위로와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이들은 “일방적 통보라니…”, “우리 신디 건들면 우리가 못 참아요…우리 신영 언니 기죽지 마세요”,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 들었습니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전국노래자랑 일방적 하차 통보 소식 듣고 속상했어요. 힘내세요”, “세상에…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이제 편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 뉴스1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 소식은 마이데일리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매체는 취재 내용을 종합해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받았다.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보도가 나가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이번 주인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마지막 녹화를 앞뒀다.

후임으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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