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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불안..” 클린스만호 가까이서 본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전한 상황: 안정환은 착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뭉쳐야 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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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카타르 현지 중계 중 직접 경험한 클린스만 전 감독과 당시 선수들의 분위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과 손흥민, 박주호와 안정환 ⓒ뉴스1, JTBC
클린스만 전 감독과 손흥민, 박주호와 안정환 ⓒ뉴스1, JTBC

3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 에서는 박주호와 신태용 감독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현 상황과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성주는 “최근 (국가대표) 감독이 교체되고 임시 감독이 선임된 상황 아니냐. 현 상황과 관련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해주실 두 분을 어렵게 모셨다”고 말했다.

박주호 ⓒJTBC
박주호 ⓒJTBC

박주호는 카타르 현지 중계를 맡았고 FA(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맡아 축구협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 “클린스만 감독님을 좋게 얘기하면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했고 나쁘게 얘기하면 ‘알아서 해라’라고 하는 분위기였다”는 박주호. “선수들도 불안할 정도로 자유가 너무 많았다. 우리가 규율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말을 선수들이 많이 했다.”

또 손흥민-이강인 불화설에 대해서 “그런 건 잘하려고 하다 보니까 일어난 일…”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박주호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선수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그 안에서 뭉쳐보려고 많이 했다”며 그는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 ⓒJTBC
신태용 감독 ⓒJTBC

이어서 등장한 신태용 감독. 그는 과거 2017년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된 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너무 선수들에게 자유분방하게 편안하게 해준 것 같더라”라며 사실 여기 다 운동한 선수들이지만 규율 속에 자유가 있어야 한다. 그냥 자유분방한 건 선수들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한 번씩만 형 동생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주면 금방 화합된다.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충분히 하나가 될 수 있고 월드컵을 잘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루머 해명하는 안정환 ⓒJTBC
루머 해명하는 안정환 ⓒJTBC

특히 안정환은 이날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차기 감독 후보에 관심이 집중됐던 시기 자신의 코치 합류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박주호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고 안정환도 일축하며 “내 이름이 나오는 자체가 이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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