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 달 동안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박경림의 행적이 궁금증을 샀다.
그동안 누구보다 바쁜 일정 속에서 쉼 없이 활동해 온 그가 돌연 활동을 멈춘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 방송, 가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테랑 MC로 알려진 박경림은 한 달 동안 공개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이로 인해 많은 궁금증이 제기되었다.
굵직한 작품마다 존재감을 빼놓지 않고 현장을 주도하던 그의 부재에 대한 의문은 커져만 갔다.
이에 대해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경림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지리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은 독서와 명상을 통해 휴식을 취하며, 말을 최대한 아끼는 묵언 수행을 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휴식은 그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온 박경림이 약 1년 전부터 준비한 안식월 휴가였다.
설 연휴를 포함해 한 달 동안 휴가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와 배려 덕분이었다고 박경림 측은 전했다.
박경림이 목 건강 문제로 요양차 한 달 동안 사찰에서 회복하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며 “최근 감기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안식월 휴가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한 달의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박경림은 오는 4일 오전에 열리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MC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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