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텐아시아는 가수 벤의 파경 소식을 전하며 “남편인 W재단 이욱(35) 이사장과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다”는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벤은 불과 3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자 이제 시작이야”라는 짧은 한 마디를 올렸다.
이를 본 대다수 누리꾼들은 벤이 본업인 가수로 컴백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댓글 창에는 “아임 레디!”, “언제 나오세요?”, “그 시작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파경 보도가 나간 이후에는 해당 발언이 의미심장하게 보인다는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요즘 마음이 많이 아프실 텐데 힘내시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12월 말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로,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뒀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남편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은 지난 2020년 8월 1년 간 교제 중이던 이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둘은 혼인신고만 진행하고, 이듬해인 2021년 6월 5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양육권은 벤이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은 최근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이 소속된 기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본업인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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