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이서진과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효정, 방송인 조우종, 박슬기,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스테이씨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행사장에서 배우 이서진을 만나 감동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슬기는 “이서진 오빠가 츤데레 매력이 있다. 인터뷰를 가면 항상 좋게 말씀해 주시고 인터뷰에도 재밌게 열심히 응해 주셨다”며 “간만에 행사에서 만났는데 ‘슬기야, 너 왜 요새 인터뷰 안 오냐. 네가 인터뷰 안 오니까 나 안 한다 그래’라고 말씀해 주셨다. 심장이 너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그런 감사함이 항상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슬기는 최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 이서진과 재회했다며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시작 전에 준비를 막 하고 있는데 이서진 오빠가 걸어 들어오더니 슬며시 돈봉투를 주더라. ‘너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는데 내가 챙겨 주지를 못했다’면서 봉투를 준 거다. 그런데 봉투가 두껍더라. 고맙다고 하고 집에 와서 봉투를 열어봤는데 금액이 꽤 되더라. 문자로 너무 고맙다고 했더니 ‘자기 마음은 그게 아니었다고, 제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서진은 오는 3월 중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 시즌2 촬영을 위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한다. 그는 올해 드라마로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서진은 상반기 공개 예정인 웨이브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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