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민 PD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욕설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니랑 친한 거 맞아요? 제작진 놈들 털러 갔다가 웃음 털린 인터뷰’가 공개됐다.
정 PD의 새 예능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
이날 영상 속 정 PD는 “음양오행, 사주를 좋아한다. ‘런닝맨’의 장수 이유도 다 다른 음양오행의 멤버들이 모여 있어서다. 시대극이다 보니 그 시대를 알만한 70년대생들과 애매하게 알 거 같은 80년대생과 아예 모를 거 같다 싶은 90년대생들이 모여서 이렇게 하면 괜찮은 시너지가 나 올 거라고 했는데 1회부터 케미가 나오더라”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제니에 대해선 “정말 좋아하는 친구다. ‘미추리’ 때부터 쭉 연락하고 있었다. 제니의 가장 큰 매력은 순수함이다. 스태프들도 잘 챙긴다”라고 칭찬했다.
앞서 예고 티저에서 제니가 ‘아 바 씨’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바. 이에 대해 재재는 “제니가 욕한 게 맞냐”고 물었다.
정 PD는 “게임을 하다가 일어난 상황이다. 찍고 나서 제니가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지 않나. 그 정도 되면 편집해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더라. 욕처럼 보이려나? 하지만 재미있었는 걸? 걱정하지 마. 방송 보면 재밌을 거야 (싶었다)”고 말했다.
재재는 “매니저님 통해서 연락하려던 건 아닐까요?”라고 몰아갔고 정 PD는 “그래서 매니저 전화를 잘 안 받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아파트404’는 23일 첫 방송 이후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외 말레이시아, 태국 등 누적으로 전 세계 총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2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를 살펴보면 1위를 차지한 제니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다수 랭크됐으며,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아파트404’가 TOP10에 게재됐다.
‘아파트40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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