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이재욱의 결혼 가치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양측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이재욱)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며 짧게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재욱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결혼 가치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욱은 지난 2022년 12월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 가치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성동일은 이재욱에게 “결혼이 중요해? 연기가 중요해?”라고 물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혜윤은 연기가 더 중요하다고 밝힌 반면 이재욱은 결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욱은 “평생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배우자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라며 “온전히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과 같이 나이를 먹고 의지하고 자녀가 생기고 그런 관계, 결혼 생활이 오로지 내 편을 만들 수 있는 생활 같다”라고 털어놨다. 성동일도 이재욱의 고백에 공감했다.
이어 연애 스타일과 관련해 “엄청 퍼주는 스타일”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연애 때 상대방에게 잘해주기 때문에 헤어지면 미련이 많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배우 김희원은 “나랑 사귈래? 좀 퍼줘라”라며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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