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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울린 절절한 K-사랑, 결국 OO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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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집 나왔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이 단행본으로 나왔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사인, 공식 흑백 스틸, 한국어 버전의 각본으로 구성된 단행본을 26일 선보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4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자신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계 캐다나인 셀린 송이 각본을 쓴 첫 장편 연출작이다.

3월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과 함께 각본상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는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각본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CJ ENM은 말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은 “셀린 송 감독 자신처럼 영리하고 자신감 넘치며 독창적인 시 같은 영화”라고 평하기도 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도 “지난 20년간 본 최고의 장편 데뷔작, 정교하고 섬세하며 강렬하다”고 찬사했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집은 렇듯 각본은 전 세계를 사랑에 빠뜨린 올해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이 셀린 송 감독이 그려낸 밀도 높은 대사와 섬세한 통찰력으로 완성된 스토리는 보는 이들에게 영화와는 또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는 오는 3월6일 개봉할 예정이다.

맥스EN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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