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26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서진은 26일 오후, 급상승 검색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한경닷컴은 이서진 근황을 전하며 그가 오는 3월 중순 tvN 예능 ‘서진이네’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서진이네’ 제작진은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되는 촬영과 관련해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확인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해 시즌1으로 첫 방송된 ‘서진이네’는 tvN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했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식당 스태프로 나섰다. 신입으로 방탄소년단 뷔(김태형)가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서진은 올해 예능 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웨이브 새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고등학생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린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올해 상반기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이서진은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모’, ‘불새’, ‘이산’ 등 다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2년 KBS 예능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나영석 PD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나영석 사단으로 활약하며 tvN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13년간 이어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 소속사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다.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미주 등 많은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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