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에서 배우 한가인은 아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멤버들이 점심 식사로 라면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평소에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먹은 라면이 10봉지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라미란은 “그러면 여기 와서 11봉지째 라면을 먹는 거냐”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건강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냐는 물음에 한가인은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서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콜라도 지금까지 태어나 먹은 게 4캔?”이라고 덧붙였다.
베르동 시장 투어에 나선 멤버들.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한 라미란은 “나는 라미란 로즈니까 장미 맛 먹을래”라며 맛을 골랐다. 조보아는 불어로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불어 전공인지 물었다. 이에 조보아는 유튜브를 통해 배웠다고 언급했고, 직원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릴스와 부메랑에 대해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뜬 한가인은 찬물로 거침없이 샤워했다. 대충 머리에 물을 적신 한가인은 만족스러워했고, 이후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모습을 보였다. 류혜영은 한가인에게 “씻으려고요?”고 물었고 한가인은 “이따 저녁에 씻을 거야”라고 답했다. 조보아는 밤에 무서워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나 깨우지, 나는 갔다 왔어.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배가 너무 아픈 거야. 우산도 없지. 도저히 참을 녀석이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이 건 영상통화를 통해 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가인은 아들의 얼굴을 보고는 반가워했고, 연정훈은 “너희 엄마는 배경 화면이 합성인 거야”라고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휴대폰 화면 설정을 딸이 해놨다는 한가인은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의 아들은 “오늘 학교에서 만들었다”라며 자랑했고, 한가인은 리액션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보아는 한가인의 아들의 얼굴을 보고는 너무 예쁘다고 연신 말했고, 연정훈을 보자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배꼽 인사를 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