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1951년생으로 영화 ‘맘마미아!’ 속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아빠 역으로 유명하다.
연륜이 느껴지는 그의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이 배우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의 자녀들 중 네명이나 아버지를 따라 배우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장남인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그리고 둘째 구스타프 스카스가드가 있다.
이어서 배우 빌 스카스가드. 특히 빌의 경우 영화 ‘그것’ 속 광대 분장을 한 역할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발터 스카스가드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 스텔란 스카스가드뿐만 아니라 아들들 모두 연기력은 물론, 장신에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이처럼 자식농사 대박으로 유명한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최근 영화 ‘듄2’로 한국을 찾았다.
스텔란 스카스가드 “‘듄’은 영화, 아이폰으로 보면 별로”
“아이폰으로 보지 말길”
‘듄: 파트2’의 극장 관람을 권하며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한 말이다.
스카스가드는 지난 21일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로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듄: 파트2’는 영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그런 걸로 보지 말고 영화관에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의 말은 모바일이나 TV의 화면으로는 ‘듄: 파트2’의 스펙터클하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없다는 뜻이다.
스카스가드는 ‘듄: 파트2’의 하코넨 가문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으로 폴 아트레이데스와 대립하며 극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한국 음식의 빅팬임을 밝히며 “3일 밖에 머물지 못해서 아쉽다. 있는 동안 계속 맛있을 걸 먹을 생각이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듄: 파트2’는 압도적인 영화적 경험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듄: 파트2’는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메시아로서의 눈을 뜨는 폴 아트레이데스의 이야기로 오는 2월28일 개봉한다.
전편으로 2021년 개봉한 ‘듄’은 팬데믹 기간에 개봉해 16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듄: 파트2’는 개봉을 6일 앞둔 22일 오후 예비 관객 17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긍정적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듄: 파트2’가 전편의 기록을 제치고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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