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태어난 이동욱은 조세호와 1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 만나 지금까지도 깊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만나고 함께 여행을 가는 등 친분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세호는 힘든 일을 잘 털어놓지 않는 성격임에도 이동욱과 남창희에게만은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욱은 과거 한 방송에서 조세호가 이별 후유증을 겪었을 때 위로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조세호가 울면서 전화했을 때의 일을 회상하며, 그의 울음소리가 안타까우면서도 동시에 듣기 싫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이동욱은 결국 조세호의 집으로 찾아가 그날 밤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또한, 이동욱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조세호와 남창희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은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동욱은 그들과의 만남에 대해 “별다른 활동 없이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신 후 새벽에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잔다”고 말했다.
조세호 결혼식날 바쁠 것 같다는 공유와 이동욱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 설 특집에 이동욱과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조세호의 열애를 언급하며 “축하드립니다. 조셉. 저는 미리 알고 있었다. 재채기와 사랑은 숨기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지 않나. 티가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를 빤히 바라보던 공유는 귓속말로 “진짜 결혼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그렇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에 이동욱이 “왜 방송에서 귓속말을 하냐”궁금해 했고, 공유는 최근 본 기사를 언급하며,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와전되는 경우가 많아 물었다. 그냥 연애 중일 수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이를 놓치지 않고 “여자친구도 결혼 전제로 만나는 걸 알고 있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다행히 양가의 허락을 받았다. 잘 만나야 한다”고 답하며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유재석이 공유와 이동욱에게 조세호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물었고, 공유는 “그날 바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동욱도 “이전부터 결혼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래서 바쁘다고 미리 말했다. 조세호가 결혼식 날짜를 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바쁘다고 했다. 미리 사과한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그날 꼭 가야 한다. 축의금을 내야 한다. 세호가 (내 결혼식에)낸 축의금의 두 배인 10만 원을 낼 예정”이라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앞서 조세호는 미모의 9세 연하 비연예인과 올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개인 SNS를 통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고,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출연한 설특집 ‘핑계고’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동욱의 열연으로 화재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전편 공개됐으며,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유 또한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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