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과 아이유, 태연 등의 롱런인기와 텐, 엔싸인 등의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활약이 공식차트 결과와 함께 입증됐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7주차(2월11~17일)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7주차 써클차트에서는 글로벌 롱런의 정국, 2년2개월만의 컴백을 시작한 아이유, 정식 첫 솔로데뷔 텐, 신예 엔싸인, 새로운 OST 여왕 태연 등이 부문별 정상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정국은 ‘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 K팝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초 발표 이후 9주연속 1위를 비롯해, 꾸준히 글로벌 부문 정상권에 머무르고 있는 해당 곡은 곡 차체의 매력은 물론, 정국을 향한 글로벌 팬심,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기원 등의 성격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선공개곡 ‘Love wins all’로 디지털, 스트리밍, V컬러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2년2개월만의 컴백을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유 발라드 대곡의 매력과 함께, 방탄소년단 뷔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뮤비의 인기도가 겹쳐진 덕분으로 보여진다.
텐은 첫 솔로미니 ‘TEN’과 타이틀곡 ‘Nightwalker’로 리테일 앨범, 다운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싱글행보로 비쳐진 파워풀 면모에 이은 과감한 성숙감의 퍼포먼스와 함께, 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엔싸인 (n.SSign)은 미니2집 ‘Happy &’로 앨범차트(판매량 20만3820장) 1위를 차지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Happy &’, ‘FUNK JAM’, ‘Love, Love, Love Love Love!’를 앞세운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 감각과 함께, 그룹에 대한 관심도 상승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태연 (TAEYEON)은 JTBC ‘웰컴투삼달리’ OST ‘꿈’으로 벨소리차트, 통화연결음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드라마의 감동을 상징하는 대표곡이자, 조용필 원곡을 해석하는 태연의 보컬감각에 대한 만족감이 롱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소셜차트2.0는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선미, 뱀뱀이 소속된 어비스컴퍼니로 소속을 옮긴 영탁과 ‘wave to earth’가 급등세를 보였다. 7주차 글로벌K-pop차트 200위권 신곡은 △비비(BIBI) ‘밤양갱’ (30위) △텐(TEN) ‘Nightwalker’ (64위) 등이 랭크됐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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