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봉 이후 주말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화제작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가 원작자와 제작진이 직접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스파이 X 암살자 X 초능력자 조합의 위장 가족이 펼치는,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그린다.
2019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스파이 패밀리’로 제52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엔도 타츠야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의 각본, 콘티, 녹음,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해 극장판의 완성도를 더했다.
먼저, 엔도 타츠야는 “TV 시리즈의 에피소드와 달리 극장판은 토대가 되는 그림이 없어서 콘티를 보고 움직임을 그리고 러프화를 그리기도 했다. 각본에서는 캐릭터 설정에 오류가 없도록 대사를 수정했다”라며 오리지널 스토리의 작화와 연출에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스파이 패밀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코미디 요소를 살리기 위해 ‘아냐’의 귀여운 상상 장면을 새롭게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라며 ‘아냐’의 매력을 더할 관람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포저 일가의 역대급 스파이 액션을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이번 작품의 최대 볼거리는 단연 액션 장면이다. 만화에서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극장판에서는 더욱 세밀하고 멋있게 표현되어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해 압도적인 스크린에서 펼쳐질 밀도 있는 첩보 액션 작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TV 시리즈 ‘스파이 패밀리’의 콘티 및 연출을 비롯해 ‘진격의 거인’, ‘포켓몬스터’ 연출을 담당했던 카타기리 타카시가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로 감독 데뷔를 예고한다. 카타기리 타카시는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볼 때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을 가장 신경 썼다”라며 주목해야 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먼저,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데포르메(대상을 간략화하여 표현하는 방법)를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정체를 숨긴 위장 가족의 상반되는 모습을 극대화시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원작과 TV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스파이 패밀리’만의 매력을 극장판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하며 ‘아냐’의 귀여움, ‘요르’의 허당미, ‘로이드’의 츤데레적인 모습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위장 가족의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킬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후반부 위장 가족의 역대급 액션을 극장에서 즐겨달라”라며 극장에서의 만남을 약속했다.
원작자와 감독이 직접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3월 2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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