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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수녀로 변신..’검은 수녀들’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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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이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의기투합한다.
제작사 영화사 집은 16일 이들이 권혁재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연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오컬트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544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송혜교는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수녀 역을 맡는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강력한 고통에 휩싸여 있는 소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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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은 극중 수녀 송혜교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동료 수녀 역을 연기한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송혜교를 돕기 위해 나서는 그는 강단 있으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다짐하고 있다.
이진욱은 소년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신부로, 허준호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신부로 각각 출연한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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