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보복소비 수혜 누린 2023년 공연계…티켓판매액 13.2%↑

연합뉴스 조회수  

예스24 공연 티켓 판매 추이…티켓 판매액 가장 높은 달은 10월

뮤지컬 ‘더 픽션’ 107회 관람 관객, 최다 ‘N차 관람자’ 선정

NCT 127 KSPO돔 콘서트
NCT 127 KSPO돔 콘서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보복 소비 경향이 나타나면서 공연 티켓 판매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16일 공개한 연간 공연 티켓 판매 추이에 따르면 2023년 예스24에서 판매된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예스24는 코로나19 유행에서 벗어나며 대면 활동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관객들이 대거 유입됐고, ‘보복 소비’ 경향이 나타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월별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은 달은 대형 콘서트 티켓 판매가 진행된 10월이었다.

NCT 127, 더보이즈를 포함한 아이돌 그룹과 조용필, 나훈아 등 대형 콘서트 티켓 판매에 힘입어 전월 대비 판매액이 98.6% 급증했다.

2023년 4분기 티켓 판매액도 이전 분기 대비 56.2% 상승했다.

상반기에는 NCT 드림, 태연 콘서트 티켓을 판매했던 5월에 가장 높은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다.

2023년 월별 공연 티켓 판매 증감 추이
2023년 월별 공연 티켓 판매 증감 추이

[예스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르별로 살펴보면 클래식/무용/국악 분야는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등 연말 대표 공연이 흥행하며 전년 대비 47.8% 증가한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다.

뮤지컬 분야는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오페라의 유령’ 등이 흥행하며 판매액이 47.0% 증가했다.

연극 분야는 손석구의 연극 복귀작 ‘나무 위의 군대’, 신구가 출연한 ‘라스트 세션’ 등이 화제를 모으며 42.7% 성장을 기록했다.

콘서트 분야는 NCT 드림, NCT 127 등 아이돌 그룹과 내한 공연이 성장세를 이끌며 판매액이 1.8% 늘었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사진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사진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람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연 티켓 예매자 가운데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4%였다.

20대의 비중이 41.8%로 가장 높았고, 30대(32.2%)와 40대(14.0%), 50대 이상(7.4%), 10대(4.6%)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예매자의 비중이 86.5%로 13.2%를 차지한 남성보다 6.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일 공연을 최다 ‘N차 관람’한 관객은 뮤지컬 ‘더 픽션’을 107회 관람한 관객이었다.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며 혼자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의 비중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관객 한 사람이 구매한 티켓 수를 조사한 결과 티켓 1장을 구매한 관람객 비율은 2022년 70.6%에서 2023년 50.0%로 20.6% 포인트 감소했다.

cjs@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러니 안 팔리지” 정신 못 차린 르노, 이랬다 저랬다 그랑 콜레오스 고무줄 가격
  • “이 차 나오면 카니발·스타리아 폭망” 비교불가 최고급 미니밴 공개
  • “아이오닉9 산다고? 480만원이나 내렸는데?” 가격 인하한 EV9 얼마나 가성비 있을까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반떼 살 돈으로 외제차 끌어볼까” … 가성비 신차 등장에 ‘솔깃’

    차·테크 

  • 2
    尹, 67분 최후변론서 '거대야당' 44번, '간첩' 25번 언급…비상계엄 정당성 주장

    뉴스 

  • 3
    中 빗장, 8년 만에 풀릴까... 목마른 유통街, 한한령 해제 기대감

    뉴스 

  • 4
    정부는 ‘AI 국가대표’ 뽑겠다는데… 업계 “AI 개발은 올림픽 아냐, 핵심 못 짚어”

    차·테크 

  • 5
    [콘텐츠Pick] 도파민보다 위로가 필요한 때라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천 년 역사 속에서 만나는 봄의 절경

    여행맛집 

  • 2
    尹 "충돌 피하려 국회 유리창 깨"…최후진술도 '계엄 변명'

    뉴스 

  • 3
    머스크 정치 개입, 테슬라(TSLA.O) 유럽 내 매출 영향…판매량 45% 감소

    뉴스 

  • 4
    마이크로소프트(MSFT.O), 빔 소프트웨어에 투자…'AI 제품 구축 위한 파트너십'

    뉴스 

  • 5
    이탈리아, '실적 부진' ST마이크로(STMPA.PA) CEO 경질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러니 안 팔리지” 정신 못 차린 르노, 이랬다 저랬다 그랑 콜레오스 고무줄 가격
  • “이 차 나오면 카니발·스타리아 폭망” 비교불가 최고급 미니밴 공개
  • “아이오닉9 산다고? 480만원이나 내렸는데?” 가격 인하한 EV9 얼마나 가성비 있을까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추천 뉴스

  • 1
    “아반떼 살 돈으로 외제차 끌어볼까” … 가성비 신차 등장에 ‘솔깃’

    차·테크 

  • 2
    尹, 67분 최후변론서 '거대야당' 44번, '간첩' 25번 언급…비상계엄 정당성 주장

    뉴스 

  • 3
    中 빗장, 8년 만에 풀릴까... 목마른 유통街, 한한령 해제 기대감

    뉴스 

  • 4
    정부는 ‘AI 국가대표’ 뽑겠다는데… 업계 “AI 개발은 올림픽 아냐, 핵심 못 짚어”

    차·테크 

  • 5
    [콘텐츠Pick] 도파민보다 위로가 필요한 때라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천 년 역사 속에서 만나는 봄의 절경

    여행맛집 

  • 2
    尹 "충돌 피하려 국회 유리창 깨"…최후진술도 '계엄 변명'

    뉴스 

  • 3
    머스크 정치 개입, 테슬라(TSLA.O) 유럽 내 매출 영향…판매량 45% 감소

    뉴스 

  • 4
    마이크로소프트(MSFT.O), 빔 소프트웨어에 투자…'AI 제품 구축 위한 파트너십'

    뉴스 

  • 5
    이탈리아, '실적 부진' ST마이크로(STMPA.PA) CEO 경질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