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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의 ‘이연생’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크게 주목받은 박은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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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워 왔습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싱글맘의 고충과 재혼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했던 그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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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평소 지인들이 박은혜에게 이혼에 관한 고민을 잘 얘기한다고 합니다. 자신은 이혼했지만, 보통 헤어지지 않는 쪽으로 설득하곤 한다는 그녀. 이를 계기로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을 위한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MC를 맡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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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부부들에게 진솔하고 현실성 있는 조언을 해주었던 박은혜. 사실 이혼은 했지만 전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들 역시 아빠와 무척 친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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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방송을 통해 쌍둥이들이 아빠와 함께 해외로 유학을 떠났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자신이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영어를 잘 못하고 혹시나 학교에서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한 조치였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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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넷인 집에서 자라 남자가 어떻게 사는지, 남자의 고민을 잘 알지 못했다는 그녀. 남자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남자아이 전문 성교육 선생님을 집으로 모셔 상담 교육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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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쌍둥이들은 외국에서 아빠와 지내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전남편과 문자 연락을 비롯해 소통을 자주 한다는 박은혜. 오히려 헤어지고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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