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 반가운 인물이 등장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120화 예고편에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최홍만은 대인기피증이 있다면서 “관심을 받는 게 두렵다. 사람들 앞에 서면 모든 게 캄캄해진다”고 말했다.
최홍만의 말을 들은 MC 정형돈은 “관심으로부터 스스로 떨어져 나갔나”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최홍만을 유심히 관찰하던 오은영 박사는 “두려워지고 힘들어진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중요한 일들이 있지 않았겠나. 외딴 섬 같은 느낌”이라고 최홍만의 심리를 분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홍만 씨 내면에 굉장한 반전이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최홍만 역시 “(아무도) 이런 말을 해준 사람이 없었다”라며 반응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홍만은 2021년 2월 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시합에서 지면 ‘한국의 망신’이라고 심하게 비난 받았다. 링 위에 서면 갑자기 공포감에 눈 앞이 캄캄해졌다.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진단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홍만은 2002년 프로씨름단에 입단, 천하장사 1회·백두장사 3회를 기록하는 씨름판의 강자로 평가받았다. 통산 전적은 79전 51승 28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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