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와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34)가 키스하며 나눴던 대화가 공개됐다.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25-22로 역전승했다.
지난해에도 슈퍼볼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통산 4번째 우승을 19년 만의 ‘연속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슈퍼볼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도교에서 콘서트를 끝내자마자 전세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오면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경기가 끝난 이후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3일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켈시는 스위프트에게 “응원해줘서 고마워. 여기 와줘서 감사해. 지구 반대편까지 와줘서 고마워. 당신이 최고야. 베이비”라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믿을 수가 없다. 세상에”라고 답하며 남친의 우승을 축하했다.
네티즌은 “켈시가 스위프트를 ‘베이비’라고 부느는 것이 너무 귀엽다. 따뜻하고 다정해 보인다”, “스위프트가 없었다면 켄자스시티가 이길 수 있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슈퍼볼 생중계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버라이어티는 12일 “11일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슈퍼볼 경기는 평균 1억 3,240만명이 시청했으며, 이는 TV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송을 시청한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이 중 1억 1,200만 명이 CBS 방송을 시청했으며, 이는 단일 네트워크 사상 최대 시청자 수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파라마운트+, Nickelodeon, Univision, CBS Sports 및 NFL+를 포함한 NFL 디지털 자산에서 측정된 수치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을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슈퍼볼로 만들었지만 스트리밍 조회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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