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대표 여자배우인 김성령은 화면보다 실물이 아름다운 배우, 그리고 특히 동안 외모로 유명하다.
한창 제 2의 전성기로 활약했던 과거에는 ’20대보다 더 아름다운 40대 여배우’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미스코리아 명성에 걸맞는 미모를 자랑했고, 지금까지 그 미모는 현재 진행형이다.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한 배우 김성령이 최근 영화 참여 소식을 전했다.
작품은 송중기 주연 신작 ‘로기완’이다. 작중 로기완 역의 송중기와 마리 역의 최성은을 비롯해 김성령과 와엘 세르숩 조한철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가 출연한다.
송중기의 ‘로기완’, 김성령 이일화 등 함께 한 다채로운 배우진
배우 송중기의 거친 여정을 함께 하는 배우들은 누구일까.
송중기가 주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제작 용필름)이 3월1일 공개하는 가운데 송중기를 중심으로 뭉친 배우들의 면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로기완과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기완 역의 송중기와 마리 역의 최성은을 비롯해 와엘 세르숩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가 출연해 극을 이끈다.
먼저 프랑스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와엘 세르숩은 벨기에에서 바를 운영하는 씨릴 역을 맡았다. 씨릴은 방황하는 마리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캐릭터다.
조한철은 마리의 아버지 윤성 역을 연기한다. 윤성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과 스스로를 망치는 딸 마리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로기완’을 연출한 김희진 감독은 “원래부터 조한철 배우의 코믹한 연기톤을 상당히 좋아했다”며 “그의 슬픔에 빠진 얼굴, 심각하게 굳어진 어두움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로기완이 벨기에로 향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엄마 옥희 역은 김성령이 맡았다. 옥희는 로기완에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김희진 감독은 “김성령 배우가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울컥했다”며 “‘막연하게 그리워해왔던 옥희의 모습이 이런 거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일화가 마리의 엄마 정주 역을 맡았다. 병상에서 가족들을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정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이상희는 로기완과 함께 벨기에 정육 공장에서 일하는 동료 선주를 연기한다.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도전적인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선주는 아무도 반기지 않는 이방인 로기완에게 유일하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그를 무심히 챙겨주는 인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서현우의 출연은 ‘로기완’을 향한 기대를 높이는 또 다른 이유다. 로기완의 외삼촌 은철 역을 맡은 그는 로기완이 연길에서 벨기에로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 절박한 상황에서도 로기완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해내는 진한 가족애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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