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트로트 여왕’이 탄생했다.
13일 밤 10시부터 MBN ‘현역가왕’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뽑는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1대 현역가왕을 뽑는 자리였다.
후보들은 자신의 현역 인생을 나타내는 한 곡을 최선을 다해 불렀다. 관객석에는 후보들의 가족도 자리해 응원을 보냈다.
우승자는 전유진이다.
결승전은 국민들이 직접 우승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실시간 문자 투표도 이뤄졌다.
결승전은 외국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김양도 결승 무대에 섰다. 발라드로 유명한 가수 린도 결승 무대를 잘 마쳤다.
미성년자 김다현은 나이 때문에 규정에 따라 심야 시간 방송에 등장할 수 없어 결과 발표 순간 무대에 서진 못했다.
누적 문자 투표 수는 총 226만 6614개로 집계됐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이토록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의 영광은 전유진이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이외 국내외 투어 콘서트, 김종환 등 유명 히트 작곡가가 참여하는 우승 앨범 제작, 프리미엄 안마의자, 화장품 세트, 기능성 신발을 상품으로 받는다.
1위를 제외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7위는 국가대표 TOP7이 된다. 10위 김양, 9위 윤수현, 8위 강혜연, 7위 별사랑, 6위 마리아, 5위 박혜신, 4위 린, 3위 김다현, 2위 마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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