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근이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깜짝 출연해 부모찬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유동근은 자신은 어떤 아버지인거 같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집사람한테 말대꾸를 하면 제재를 한다. 그 이외에는 딱히 뭐라고 하는 게 없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양육 방식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과거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어렸을 때 말썽을 부려도 아버지가 한 대도 안 때렸다“고 회상했습니다.
유동근의 아들 유지상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여 가수의 꿈을 펼치려다 유동근, 전인화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모 찬스’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해 유동근은 아들의 오디션 참여에 대해 “몰래 나갔더라. 근데 7위, 6위, 5위 자꾸 순위가 높아지니까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다. 언론에 나오게 되고 본의 아니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아들은 굉장히 착한 아이다. 세상이 너무 무서운 게,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그 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큰 벌이 그 사람을 주저앉게 만든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주 조심스럽다“며 자신들의 유명세 때문이 아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동근은 “일단 건강하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여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동근·전인화 아들인 사실 숨긴 이유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 참가자 지상(본명 유지상)이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밝혀져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지상은 자신의 음악성으로 평가받고자 출연자 이름을 본명이 아닌 ‘지상’으로 사용하며, 부모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슈퍼밴드’ 측과 유동근, 전인화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확인됐으며, 지상의 가족 관계는 철저한 보안 속에 유지되어 왔습니다.
지상은 ‘슈퍼밴드’에서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열창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상은 오디션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윤종신은 당시 “오늘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고, 김종완은 “목소리가 정말 좋다. 테크닉이 좋은 게 아닌데 뭉클한 게 있다“며 지상의 목소리에 호평을 보냈습니다. 이후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 라울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지상은,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됨으로써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윤종신의 미스틱스토리와의 전속 계약 체결로 지상의 예술 여정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소속사는 지상이 음악,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지만, 현재는 미스틱스토리와 계약이 만료돼 소속사를 떠났고, 지금은 특별한 기획사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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