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을 당한 트로트 가수 김양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김양이 MBN ‘현역가왕’ 결승전 생방송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양(본명 김대진)이 MBN ‘현역가왕’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아직 장례 중이지만 오랜 고민 끝에 결승전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13일 ‘현역가왕’ 관계자는 OSEN에 “김양이 오늘(13일) 결승 2라운드 생방송에 출연한다. 무대는 사전 녹화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김양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양의 결승전 생방송 참여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역가왕’ 관계자도 당시 OSEN에 “출연자 김양이 오늘 부친상을 당했다. 13일 진행되는 결승전 2라운드 생방송 참석 여부는 현재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생방송 당일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은 13일 ‘현역가왕’ 결승전 생방송에서 톱10인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마리아와 함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OSEN은 “김양이 오랜 고민 끝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한 가운데 아버지가 생전 가장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해 먹먹한 여운을 드리울 전망이다. 부친상을 당한 상황에서 어렵게 결승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김양.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힘들어할 김양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양 아버지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30분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