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복권에 당첨된 방송인 전현무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는 지난 12일 방송을 통해 대만의 새해맞이 전통이 소개했다.
대만 톡파원은 “대만에서는 새해 첫날이 되면 ‘꽈꽈러’라는 복권을 긁는 문화가 있다. 올해 운을 점쳐보기 위해 재미 삼아 긁는다. 행복을 긁는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저의 운을 점쳐보겠다. 저는 500대만달러(TWD)짜리를 구매했다. 한화로 약 2만원”이라고 밝혔다.
출연진은 “복권이 너무 비싸다”, “당첨액도 센 건가?”라며 궁금해했고, 대만 톡파원은 “2만원짜리 복권의 최대 당첨액은 약 2억원”이라고 말했다.
대만 톡파원은 5개의 칸 중에서 첫 번째 칸이 당첨돼 600대만달러(약 2만5000원)를 현금으로 받았다.
대만 톡파원은 “제 행운만 점쳐보기 아쉬우니까 꽈꽈러를 구입해서 한국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전현무는 “만약 당첨되면 긁는 사람이 받는 거다. 당첨금 나누기하지 말자”고 선을 그었다.
출연진은 제작진이 나눠준 꽈꽈러를 하나씩 받아 긁었다.
알베르토 몬디와 이찬원이 500대만달러(약 2만원)에, 다니엘은 1000대만달러(약 4만원)에 당첨됐다.
전현무는 자신의 복권을 긁더니 “내 마이크 빼라, 그동안 감사했다”며 스튜디오를 떠나려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전현무의 복권은 500대만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처음 복권에 당첨돼 본다. 처음에 5000대만달러(약 20만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 액수를 떠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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