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5살 연하 훈남 소방관과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4회에서 제5회 보살팅에 참가한 쏠남 쏠녀들의 최종 커플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나는 솔로’ 16기 옥순 단호박과 공주 소방서 킹카 불꽃남자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 가운데 단호박은 “저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 대화해 본 적이 없어서 이분한테 말해야 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단호박은 자신을 전혀 모르던 불꽃남자에게 7년 전 짧은 결혼 생활과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불꽃남자는 “괜찮다는 건 거짓말이고 많이 놀랐죠”라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살들의 특별 면담권이 주어진 ‘일등꼴등게임’이 시작됐고 가장 많은 복주머니를 받은 눈웃음과 불꽃남자가 특별 면담권을 거머쥐며 두 보살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들어올 때부터 단호박 님으로 정해졌다”라고 고백한 불꽃남자는 “(돌싱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일단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다”라고 보살들에게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단호박 집안이 부자야. 불꽃남자는 재수 허락한다”라고 재출연을 허락했고 서장훈 역시 “살벌한 부자보단 여유가 있는 정도? 이변은 늘 있다”라며 커플 매칭 실패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불꽃남자는 단호박에게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질문할 기회가 주어진 ‘지목토크’ 시간에서 “나이는 잘 모르지만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단호박은 “원래는 안 좋아하는데 오늘부로 바뀌었다”라고 호감을 나타냈고 이수근은 “환승남 포기하지 마. 너 연하야!”라고 말했다.
단호박의 마음을 확인한 불꽃남자는 ‘단호박’을 선택했고 단호박이 그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서울에 사는 단호박과 공주에 사는 불꽃남자 장거리 커플 탄생에 이수근은 “누나가 많이 도와줄 거야”라고 말했고 서장훈의 “누나 차가 빨라”라는 말에 이수근이 “공주 28분에 끊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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