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기의 러브 스토리가 탄생했다.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와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34)가 한 편의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25-22로 역전승했다.
지난해에도 슈퍼볼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통산 4번째 우승을 19년 만의 ‘연속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슈퍼볼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도교에서 콘서트를 끝내자마자 전세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오면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스위프트는 절친 블레이크 라이블리(36)와 함께 켈시를 열렬하게 응원했고, 결국 켈시의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경기가 끝난 뒤 로맨틱한 공개 키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우승반지를 손에 넣은 이후 XS 나이트클럽 더 윈에서 열린 애프터파티에서도 신나게 춤을 추었다.
특히 켈시는 스위프트의 대히트곡 ‘러브 스토리’의 테크노 버전에 맞춰 그루브를 추다가 몸을 숙여 팔을 감싸 안고 키스했다.
한편 일각에선 이들이 곧 약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과연 이들이 언제쯤 약혼반지를 끼게 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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