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딸들 생일을 함께 보냈다.
율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보자 공주들. 모자를 안 쓰고 초를 불었잖아. 다시 쓰고 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쌍둥이 자매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동생들 생일 케이크에 불을 붙이는 아들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율희는 “동생들 생일 초 켜주는 일곱 살 오빠. 어른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4일 최민환과 결혼 5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듬해 1월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5월 첫아들을 얻었고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결혼 5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율희는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는다는 판단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율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고마워요”라며 선물 받은 꽃다발 사진을 공개해 율희에게 새 연인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율희는 “남자친구요? 제가요? 아닙니다. 안 그래도 이 꽃다발 사진 때문에 글 올라오는 것 같더라. 고등학교 선배님께 받은 것. 여자분”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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