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과 성혁이 친척 관계임을 공개하며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성혁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절주를 선언하며 집안 정리를 하던 중, 친척인 성혁과의 관계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동건은 “우리는 같은 피“라며 성혁과의 친척 관계를 언급,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배우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인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건의 모친은 “시댁 쪽 가족“이라고 언급하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더했다.
한편, 이동건은 10년간의 음주 습관을 끊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술 대신 티백과 탄산수를 섞어 가짜 맥주를 만들거나, 절주 명상을 시도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결심의 진정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동건은 절주 2일차에 박광재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결국 인삼주를 마시며 절주 결심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혁은 드라마 ‘왕꽃선녀님’으로 데뷔하여 ‘왔다! 장보리’, ‘싱글와이프’, 영화 ‘시민덕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이동건과 성혁이 친척 관계라는 사실과 더불어, 두 사람이 보여준 가족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하며, 두 배우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한 성혁
배우 성혁이 2022년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고려하여 친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들 커플은 2020년 친구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혁은 9월 26일 자신의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좋은 인연을 만나 서로 힘이 되어 함께 하기로 했다“고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는 또한 “아직도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 같은 사람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 보려 한다“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성혁은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과 동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영화 ‘시민덕희’에서 장발 악역 연기한 성혁
영화 ‘시민덕희’에서 배우 성혁이 보이스피싱 조직원 대우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적인 포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보이스피싱에 당한 후, 사기를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추적극을 다룬다. ‘시민덕희’는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성혁 등이 출연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성혁은 이번 작품에서 큰 키와 긴 머리를 활용한 비주얼 변신과 함께, 보이스피싱 콜센터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벗어날 수 없는 행태를 실감나게 느끼게 하며,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대중들은 성혁의 새로운 변신에 신선함을 느끼며,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
성혁은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커넥트’, ‘바람과 구름과 비’,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구해줘2’, ‘트랩’과 영화 ‘탄생’, ‘내일의 기억’, ‘시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시민덕희’에서의 역할은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다양한 캐릭터들 중에서도 또 다른 도전이었으며, 이를 통해 그는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처럼 ‘시민덕희’는 성혁을 포함한 조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다루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보이스피싱에 맞서는 평범한 시민들의 용기와 결단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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