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같은 소속사 배우 성혁과 친척 관계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새해를 맞아 금주를 선언한 이동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은 10년 동안 매일 마셨다는 위스키와 와인 등을 직접 버리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김준호가 회식을 권하자 “알코올 디톡스가 필요한 것 같다. 오늘부터 술을 멀리할 것”이라며 거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절주 명상을 시도하거나, 가짜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다.
이후 이동건은 절주 선언 2일 차에 배우 박광재, 성혁과 만났다. 그는 “우리 같은 핏줄이다. 친척 사이”라며 “친척끼리 같이 배우 하면서 같은 소속사에 있는 경우는 없을 거다. 더군다나 되게 오래됐다”라고 성혁과의 특별한 관계를 털어놨다.
처음에는 술잔을 내려놓고는 “밥을 못 먹어서 속이 쓰리다”라고 거절했다. 이어 “숙취가 너무 심해서 확인했더니 집에서 위스키 8병이 나오더라. 충격을 받아서 20일 정도 참아보자. 알코올 디톡스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광재가 가져온 인삼주를 보더니 “인삼주는 약이다”라며 술을 연거푸 마시며 절주에 실패했다.
1980년생인 이동건과 친척 사이로 밝혀진 1984년생 성혁은 2004년 MBC ‘왕꽃선녀님’으로 데뷔했다. MBC ‘왔다! 장보리’로 주목받았으며, OCN ‘구해줘 2’,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디즈니 플러스 ‘커넥트’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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