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 중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종영 후 팬들을 위한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문제는 이 영상에서 지창욱이 동료 배우들과 드라마 리허설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창욱은 신혜선, 이재원, 배명진과 리허설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내뿜는 연기는 자세히 보이지 않았으나, 손에 들려있는 전자담배가 확인되면서 실내흡연이 적발됐다.
현재 문제가 된 장면은 편집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지창욱은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1일 종영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2.4%(닐슨코리아 기준)로 막을 내렸다.
연예인들의 실내 흡연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트로트 가수 임영웅 등이 실내흡연이 포착되면서 금연구역 위반 행위로 과태료를 납부했다.
임영웅은 2021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촬영 중 서울시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실내 흡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포구 보건소 측은 “실내 흡연을 한 임영웅에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했다. 현재 납부 완료한 상태”라며 “임영웅 측이 액상 담배에 니코틴이 없음을 완벽하게 소명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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