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1)이 세계적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2)와 1999년 하룻밤 잤냐는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한 파파라치가 주택가의 벤 애플렉에게 “벤, 브리트니가 말한 것처럼 둘이 키스를 나눴다는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애플렉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차를 타고 출발했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7일 소셜 미디어에 1999년 벤 애플렉, 다이앤 워렌과 함께 포즈를 취한 흑백 사진을 공유하며 “그는 정말 대단한 배우죠. 내가 그날 밤 벤과 잤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솔직히 잊고 있었어요”라고 썼다.
이어 “그 전에 일어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는 1999년에 17살이었다. 일각에선 애플렉이 미성년자 스피어스와 하룻밤 잔 것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파문이 커지자 스피어스는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스피어스는 최근 연이은 폭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회고록 ‘내 안의 여자’를 통해 전 남친인 저스틴 팀버레이크(43)가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그는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이혼했다. 지난해에 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와 헤어졌다.
애플렉은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4)와 18년 만에 재결합해 ‘중년의 로맨스’를 거친 후 결혼했다. 그는 전처 제니퍼 가너(51)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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