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립한지 7년차가 된 설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설현은 샌드위치에 꽂혔다고 밝혔다. 그는 “먹고 나면 또 다음날 생각이 난다”라며 매일 아침을 샌드위치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항상 참치김밥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예 조져버리는구나”라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나도 바나나를 20년째 먹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반려견 덩치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선보였다. 설현은 “오래 지냈다 보니 느낌만 봐도 이제 뭘 원하는지 안다”라며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설현은 턱걸이를 하며 운동을 했다. 기안 84는 “무슨 체대입시생 같다”라며 감탄했고, 패널들도 공감했다. 이어 설현은 시종일관 핸드폰을 지켜보며 모든 행동을 이어갔다. 세면과 화장, 식사 모두 거치대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보며 외출 준비를 했다. 이날 설현은 외출을 하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설현은 “지하철 하고 버스 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지하철을 타면 숏폼을 볼 수 있어서”라고 전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숏폼 때문에 운전을 포기했다”라며 웃었다. 설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알아보지 않냐는 질문에 “다 휴대폰을 보고 계셔서 못 알아본다”라고 답했다. 키는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라며 공감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클라이밍장이었다. 설현은 볼더링이라는 종목에 도전하고 있다고, 스타트 홀드에서 두 손을 모으며 시작한 뒤 톱 홀드에 두 손을 모으며 도착하면 완등인 방식이었다. 몸과 더불어 머리까지 많이 써야 하는 종목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악력을 통해 등반하며 멋진 모습을 선보인 설현은 망설임 없이 다음 스텝을 밟으며 도전을 이어갔고, 완등에 성공했다. 설현은 이어지는 코스에서도 완등에 성공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성공할 줄 몰랐는 데 해냈다. 이렇게 좋은 기분을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느낄 수 있다”라며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설현은 “자존감을 올리는 데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겪어야 한다더라. 그런데 클라이밍이 그렇게 하기에 너무 좋은 운동이다”라며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설현은 집에 돌아가는 과정에 붕어빵 가게를 들렀다. 그는 “올해 붕어빵 100개를 먹는 게 목표다”라며 자신의 휴대폰에 적힌 붕어빵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의 리스트에는 ‘올해 붕어빵 100개 목표 붕어빵 현재 39개’라고 적혀있었고, 구매한 붕어빵을 먹으며 귀가에 나섰다. 설현은 “제가 성취감 중독인 것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나 혼자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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