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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혼변호사 부부싸움 안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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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티빙 수요일 재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요즘 볼만한 한국 유재석 예능 프로그램 추천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혼 변호사 부부싸움 안 하는 법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출
이기연, 이종혁, 민정원, 위승연, 함혜인
출연
유재석, 조세호
방송
2018,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혼변호사 하이라이트 영상>

얼굴에 조금 낯이 익다 했더니 예전에 유튜브 채널에서 이혼 관련해서 한 번 본 적이 있는 분이다.

우리나라는 결혼은 안 하는데 비해 이혼을 정말 많이 하시는 거 같기도 하다. 내 주변에서 이혼을 직접 한 경우는 별로 못 보았으나 가끔 이혼 관련 이야기를 들어 보면 저세상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로 놀랍고 경악스러운 지점이 분명 있어서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특히나 이혼 전문 변호사 라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혼 사례를 보셨을까.

그리고 문득 본인도 결혼하신 분인데 어떻게 부부 싸움을 이제는 안 하신다는 거지? 하면서 궁금했는데 비결을 들어 보면 이해가 가며 충분히 그럴 거 같고 본인이 어느 정도 포기하는 부분도 있기에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 한다. 예전에 워렌 버핏이 부인에게 기대를 하지 않으면 싸울 일이 없다고 했는데 버핏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는 게 버핏에게 부인은 비서 같은 개념이라서 정상적인 부부 사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다.

박은주 이혼 전문 변호사 님은 부부 싸움을 안 하는 비결 혹은 방법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그저 받아 들이는 방법을 추천했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은 치약을 이렇게 짜는 구나.

이 사람은 양말을 이렇게 벗어 놓는 구나.

이 사람은 설거지를 이렇게 하는 구나.

분명 나와 다른 모습에 놀랄 테지만 왜 그럴까? 왜 이렇게 안 하지? 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이걸 받아 들일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결혼 전에 짧게 해외 여행이나 같이 생활하는 기간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 기간 동안 문제 행동을 발견하고 고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의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극단적으로 위생 불량이거나 말도 안 되는 이상 행동을 하면 당연히 관계가 이어지기 어렵지만 내가 눈감고 넘어가도 크게 지장이 없다면 이걸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런 사소한 문제로 부부 사이가 아니라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끼리도 자주 다투기도 한다.

예전에 이효리도 어차피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라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사람은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인데 내가 이 사람의 습관이나 취미 그리고 행동 양식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

https://www.instagram.com/youquizontheblock/?hl=ko

변호사 분인데 말도 잘 하시고 상당히 유쾌해서 재미나게 보았다.

노바디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1

300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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