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과거 홍진경이 자신에게 변비약을 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한 번도 본적 없는 사람 윤여정의 진짜 모습 (feat.최화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윤여정은 챙겨온 보온병을 꺼내며 “사람들은 보약인 줄 알아. 내가 몇 모금 마시면 인심이 좋아지잖아”라고 했다. 홍진경은 “선생님 이거 와인이에요?”라고 물으며 깜짝 놀랐다. 홍진경은 “주량은 어떻게 되세요?”라고 질문했다. 윤여정은 “반병 먹으면 취한대. 반 병 먹으면 많이 먹는 거”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처음에 이 유튜브를 하라고 하더라. (영화) 홍보하라고 그러면 리스트가 쭉 온다. 홍진경도 있고 나영석도 있더라. 나영석하고는 일했으니까 (나영석 거) 한다고 하고 하나만 하고 못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네가 나한테 인사해준 것도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김치도 옛날에 보내줬다. 화정이 통해서. 처음에 열무김치. 맛있다 그러니까 또 보내줬다. 난 나한테 잘한 사람도 다 기억하고 못 한 사람도 다 기억한다. 그리고 만두도 또 보내줬다. 네가 나한테 변비약도 권한 적도 있다. 반추해보니까 거절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내가 마음을 바꿔서 나가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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