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집안의 엄청난 재력이 알려졌다.
박시후는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고향인 부여를 찾아 40년 지기 절친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친구는 “우리 어머니가 지금도 얘기하신다. ‘동네에서 시후네 땅을 안 밟고는 어디도 못 갔다. 시우 할아버지, 할머니도 다 호인이셔서 지나가는 걸인들을 그냥 안 보내셨다’고 하셨다”며 박시후 집안의 소문난 재력과 인품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들은 박시후 부친은 “우리 큰어머니 계실 때는 밖에 나오셔서 집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밥 먹고 가라고 하셨다. 그렇게 많이 베푸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시후도 “줄을 100m까지 섰다고 하더라”며 어른들에게 들은 바를 전했다.
다른 친구들도 “일꾼들이 산에 올라가면 산이 온통 하얗게 보일 정도였다. 100명 이상이었다”, “80년대 초에는 동네에 차가 거의 없었는데 시후네는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차 타고 다니셨다. 시후네에만 2~3대 있었다”, “시후네가 신기한 걸 많이 가지고 있었다. 저희는 구경도 못 했던 게임기 같은 걸 갖고 있었다.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거들었다.
올해 46세인 박시후는 2012년에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부여에서 3대째 내려오는 만석꾼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유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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