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픈 아이를 왜…?!” 오윤아가 단독주택 이사한 건 발달장애 아들 민이가 들은 막말 때문인데, 충격에 머리가 띵 울린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계기를 밝힌 오윤아. ⓒSBS ‘강심장VS’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계기를 밝힌 오윤아. ⓒSBS ‘강심장VS’

배우 오윤아가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민이에 대한 불편한 시선 때문이었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송해나,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활약한 최명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싱글맘으로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힘든 일이 많았다. 나는 별거 생활을 길게 했었고, 민이를 키워야하는 입장에서 이혼을 못하겠더라. 오랫동안 혼자 아이를 케어하고 일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조용히 활동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당시에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던 민이. ⓒSBS ‘강심장VS’
당시에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던 민이. ⓒSBS ‘강심장VS’

이어 그는 힘들었던 점에 대해 “아이가 여행가는 걸 좋아하는데,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 놀아주는 아빠들을 부러워하더라. 그래서 항상 수영장 같은 데 가면 내가 옆에 있어야 한다. 내가 없으면 다른 아저씨들의 몸을 잡고 자기한테도 공을 던져달라고 계속 붙어있다. 그러면 아저씨들이 ‘네 아빠 아니야’ 이러면서 놀란다”라고 토로했다. 

잠깐만 눈을 떼도 이런 상황이 펼쳐진다는 오윤아는 “아빠가 해줘야 하는 부분을 내가 해주다 보니까, 나름대로 최선 다하고 있었지만 아이한테 그 빈자리가 확실히 컸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미안함 때문에 좀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파트에서 살다가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된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아파트에 살 때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이가 심한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 긴장했는지 ‘우우우’ 이런 소리를 내더라. 그 소리를 듣고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여자 분이 뒤로 숨으면서 불편한 티를 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불편한 시선 때문에 단독주택으로 이사간 오윤아네 가족. ⓒSBS ‘강심장VS’
불편한 시선 때문에 단독주택으로 이사간 오윤아네 가족. ⓒSBS ‘강심장VS’

그러면서 “우리 어머니가 ‘우리 아이가 아파서 그렇다. 죄송하다’고 했더니 그 여자 분이 갑자기 ‘아픈 아이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하셨다. 그때는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단독주택으로 이사 가서 지금은 너무 자유롭게 잘 키우고 있다. 그때는 그런 것들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해 일몰 명소 고창 동호해수욕장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오늘 뭘 볼까] 여성들의 치열한 모래판..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
  • [맥스포토] 뉴진스 기자회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 [내돈내산]게장 싫어하던 사람도 반한 TV 맛집 ‘낭만별식’ 다녀온 후기
  • “피해자들 보상은 해주나” 애기 유모차 끌던 엄마도 뺑소니 친 운전자!
  • “불법 주차 때문에” 자전거 탄 초등학생, 마을버스에 치여 참변
  • “현대차가 진짜로 월클?” 싼타페&EV3 영국에서 인정 받았다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흥국생명, 1천457일 만에 10연승 달성…구단 최다 13연승 도전

    스포츠 

  • 2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로 체육회, 사면초가에 처하다

    스포츠 

  • 3
    억 소리 나는 가격에 “꿈도 못 꿨다”… 부의 상징인 차였는데 벌써?

    차·테크 

  • 4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갔으나 욕 잔뜩 먹은 연예인

    뿜 

  • 5
    90년대 동네 슈퍼마켓(x) 슈퍼마켙(o) 풍경

    뿜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롯데타워 초기 디자인 컨셉들

    뿜&nbsp

  • 2
    사나의 국밥 취향

    뿜&nbsp

  • 3
    보령시발전협-아주자동차·필리핀 폴리테크 대학, 인재 양성 '맞손'

    뉴스&nbsp

  • 4
    '바이오프린팅 활용 인공장기 지원센터' 포항에서 문 열다

    뉴스&nbsp

  • 5
    '킹'이 '괴물'에게 한 수 지도! 르브론 '트리플 더블'→'더블더블' 웸반야마에게 판정승

    스포츠&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해 일몰 명소 고창 동호해수욕장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오늘 뭘 볼까] 여성들의 치열한 모래판..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
  • [맥스포토] 뉴진스 기자회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 [내돈내산]게장 싫어하던 사람도 반한 TV 맛집 ‘낭만별식’ 다녀온 후기
  • “피해자들 보상은 해주나” 애기 유모차 끌던 엄마도 뺑소니 친 운전자!
  • “불법 주차 때문에” 자전거 탄 초등학생, 마을버스에 치여 참변
  • “현대차가 진짜로 월클?” 싼타페&EV3 영국에서 인정 받았다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추천 뉴스

  • 1
    흥국생명, 1천457일 만에 10연승 달성…구단 최다 13연승 도전

    스포츠 

  • 2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로 체육회, 사면초가에 처하다

    스포츠 

  • 3
    억 소리 나는 가격에 “꿈도 못 꿨다”… 부의 상징인 차였는데 벌써?

    차·테크 

  • 4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갔으나 욕 잔뜩 먹은 연예인

    뿜 

  • 5
    90년대 동네 슈퍼마켓(x) 슈퍼마켙(o) 풍경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롯데타워 초기 디자인 컨셉들

    뿜 

  • 2
    사나의 국밥 취향

    뿜 

  • 3
    보령시발전협-아주자동차·필리핀 폴리테크 대학, 인재 양성 '맞손'

    뉴스 

  • 4
    '바이오프린팅 활용 인공장기 지원센터' 포항에서 문 열다

    뉴스 

  • 5
    '킹'이 '괴물'에게 한 수 지도! 르브론 '트리플 더블'→'더블더블' 웸반야마에게 판정승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