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배우 장다아가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6일 티빙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라미드 게임]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ㅣ티저 예고 | TVING’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는 한 달에 한 번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서바이벌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 장다아 외에도 우주소녀 보나로 알려진 김지연, ’솔로지옥2’로 인기를 끈 신슬기, ’빵수아’로 알려진 강나언 등이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예고편에서 성수지(김지연)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으로 전학옴과 동시에 최하위 등급인 F가 된다. 학생들의 폭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수지는 F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가며 고도의 심리전을 예고했다.
장다아는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백하린은 유일무이한 A등급으로 대기업 그룹의 외동딸이다. 여기에 미모는 물론 전교 2등이라는 성적까지 갖춘 완벽한 캐릭터다. 하지만 극이 전개될 수록 영악한 모습이 드러나며 성수지와 대립한다.
티저 속 장다아는 이 캐릭터를 단숨에 보여주듯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성수지에게 ”네 잘못은 아니야”라고 말한다. 성수지와 마주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기도 한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장원영과 더 닮았다”, ”확신의 배우상이다”, ”목소리가 정말 똑같다”며 동생 장원영과의 싱크로율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백하린 역에 정말 잘 어울린다”, ”캐릭터 비중이 큰 만큼 연기도 잘 했으면 좋겠다”, ”목소리 톤이 좋다. 연기가 기대된다”며 배우로서의 역량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다아는 ’피라미드 게임’이 첫 작품이다. 데뷔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그가 ’장원영 언니’라는 수식어를 넘어 배우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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