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7)와 배우 이다인(본명 이라윤·31) 부부가 득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승기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승기 씨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하객으로는 이순재,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김수미, 이수근, 김용건, 김남길, 유연석, 이상윤, 한효주, 이세영, 차은우, 이동휘, 안은진, 박재범, 원기준, 이희준, 이혜정, 배인혁, 슈퍼주니어 규현 은혁, 세븐틴 호시 조슈아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같은 해 11월 두 사람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다인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다인의 가정에 찾아온 소중하고 기쁜 소식 전해드리고자 한다. 감사하게도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다인에게 찾아온 소중한 축복에 따스한 시선과 사랑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휴먼메이드 측 또한 “이승기의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이승기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기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두 사람이 결혼 10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이승기의 발언이 다시금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019년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에서 이서진, 정소민, 코미디언 박나래와 리틀이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빚었다. 이중 이승기는 의외의 실력을 뽐내며 ‘송편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이승기가 빚은 송편을 본 박나래는 “뭐야, 너 왜 이렇게 잘했냐. 네가 빚었냐”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자 이승기는 “나 송편 좀 빚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송편을 잘 빚으면 딸 낳는다고 하더라”라고 뿌듯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이 “너 아들 낳을 거잖아”라고 하자 이승기는 “난 딸을 낳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리틀이’ 이환이를 두고 “이환이 같은 아들 낳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열애를 인정 한뒤 2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승기는 1987년 1월 13일 생, 이다인은 1992년 11월 5일 생으로 두 사람은 5살 차이가 난다. 이승기는 최근 최근 종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3’의 MC로 활약했으며, 이다인은 3년 만의 복귀작 MBC ‘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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