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 씨가 최근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할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기에 대한 원동력을 공개했습니다.
안보현 씨는 “요즘에는 OTT 드라마가 많이 생겼지 않나. 할머니께서는 OTT를 잘 모르시니까 TV에 안 나오면 할머니는 제가 굶어죽는 줄 아신다“고 말하 이에 MC 신동엽 씨는 “할머니를 위해 가장 큰 효도는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라고 추천했습니다.
특히, 안보현 씨는 “할머니께서 교통사고 나는 장면이 나오면 전화를 하신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아버지에게 맞는 장면을 보고 진짜 마음 아파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모친은 “희철이 아버지가 처음에 희철이가 드라마에 나오면 상대역이 색시 될 여자냐고 했다“며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로 “‘유미의 세포들’에서 방송을 했었는데 할머니가 애정씬을 보시고 너무 부끄러워하면서 ‘참 괜찮구나. 그 친구’ 라고 하셨다. ‘회는 좋아햐냐’ 물어보고 ‘부산 데려오면 혹시’라고 했다. 되게 순수하시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보현 씨는 복싱 아마추어 선수 출신으로서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무래도 액션은 대역없이 거의 다 제가 했다. 복싱을 했어서 그런지 주먹 액션을 많이 넣어주셔서 편안하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MC 신동엽 씨는 “백종원 형님이 인정하는 주당이라고 하더라. 링거를 꽂으면 아마 소주가 나올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친근감이 들었구나“라는 반응을 보이자, 안보현은 씨는 “약간 술도 유전이 있는 것 같다. 저희 아버지랑 여동생, 어머니도 맥주도 즐겨드시고 가족끼리 있으면 1차에서 소주 10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제가 제일 잘 먹긴 하는데 세면서 마셔본 적은 없다. 소주 6-7병은 마신다. 여동생도 2-3병 그냥 먹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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