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68)와 전처 데미 무어(61)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데미 무어는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막내딸 탈루라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무어는 전 남편 윌리스, 그리고 딸 탈룰라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지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딸 루머(35), 스카우트(32), 탈룰라 세 딸을 두고 있다.
브루스는 2009년 결혼한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와 딸 메이블(11), 에블린(9)을 키우고 있다.
데미 무어는 실어증과 치매 진단을 받은 브루스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브루스는 현재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1980년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TV쇼 ‘문라이팅’을 제작했던 친구 글렌 고든 카론(69)은 지난해 10월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현재 전혀 말을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두측두엽 치매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측두엽변성협회의 CEO인 수잔 디킨슨은 약 20~25%의 사람들에게 유전적으로 유전될 수 있지만 “산발적”이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들도 그 원인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로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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