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이 이민 후 행복한 미국 생활을 인증해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손태영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가족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미국 몬탁(Montauk)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손태영은 “3년 전 몬탁에 등대를 보러 갔는데 너무 추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도 “이번에도 겨울에 왔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상우는 운전 중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인상적인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손태영은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할머니 되어서도 몸매 가꿔라? 오빠랑 살기 되게 힘들다. 은근히 돌려 말하는구나”라며 급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사우스햄튼에 도착한 부부는 동네를 구경했다. 권상우는 아들 룩희를 보며 “저 총각 누구냐. 키카 언제 저렇게 컸냐”라며 오랜만에 본 아들의 훌쩍 자란 모습에 놀랐다.
또 권상우는 딸 리호를 업고 사우스햄튼 부동산에 붙어 있던 사진을 보며 “그림 같은 집이다”라고 감탄했으나 집 가격이 우리 돈으로 약 77억 원에 달하자 당황했다.
지난달 23일 손태영 소셜 계정에는 남편 권상우와 함께 행복한 미국 근황을 담은 다수의 인증 사진도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미국 이민 후 한 북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는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했다.
권상우 손태영은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 2008년 9월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손태영은 자녀들 교육 문제로 2020년 미국 뉴저지로 이민을 떠나 생활 중이다.
권상우는 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휴식기가 되면 미국에 있는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9월 권상우는 OSEN 과의 인터뷰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이 외롭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 작품이 끝나고 미국에 와서 충전하고 다음 작품이 있으면 한국에 돌아간다. 이 패턴도 나쁘지 않더라. 한국에서 촬영하면 바빠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촬영이 없을 때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하더라. 그래서 미국에 가면 아빠와 남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라며 가정적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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