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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재벌가 시집 루머 해명 “KBS 13개월만 퇴사…내면 힘들어” (‘마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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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KBS에서 퇴사했을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마이 금희’에는 ‘다이빙을 시작하고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송현이 출연해 이금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금희는 최송현에게 “13개월 만에, 지금으로 치면 그 좋은 직장을 그만뒀다고 했을 때 주변 분들 반응도 나와 있더라”며 KBS 퇴사를 언급했다.


이에 최송현은 “아나운서실이 되게 거대하다, 제가 있을 때 서울에만 100명 가까이 있었고, 저는 제일 막내고 잘 보이고 싶었다”라며 “선배님들한테 사랑받고 싶었는데 이게 뭔가 제 마음과 다르게 큰 프로그램을 맡고 언론의 주목을 받으니까 제가 뭔가 잘못을 한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너무 순진해서 프로그램 전에 보도자료가 나가는데 저는 제가 뭘 말을 잘못해서 기사가 난다고 생각을 한 거다. 방송이 끝나고 저에 대한 기사가 안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런 조언을 받으면 방송에 들어가서 할말이 생각나도 ‘실수하면 어쩌지’ 걱정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송현은 “예능은 흐름이 너무 빠르다 보니까 ‘쟤한테 그런 애드리브나 말 걸지마’ 이런 비난이 들리니까 방송도 잘 못하는 것 같고 어쩔 줄 모르겠더라”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이 안에서 이만큼이면 내 능력을 축소하고 다른 길로 보여줘야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퇴사할 당시 많은 소문이 돌았다고. 최송현은 “제가 해외로 유학 간다, 재벌가에 시집간다는 소문도 있었고 왜 그만두냐고 말씀을 많이 했는데 내 내면이 힘들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렇게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것에 대해선 “아나운서랑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일을 한다는 것만 똑같고 너무 다르다”라며 “연기하고 모니터 보면 제가 막 화면에 잘려있다, 어느 앵글에 움직여야 하는 개념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배우로 데뷔하게 된 작품 ‘인사동 스캔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사동 스캔들’에서 마동석, 오정세 배우와 제가 같이 자란 오빠들로 나오는데 그룹샷으로 찍는데 제가 안 나오더라”면서 “감독님이 ‘다음 컷 준비합시다’ 하는데, 두 오빠 중 한 명이 ‘감독님 저 좀 다시 하고 싶은데요’하고 저 데리고 가서 ‘송현아, 이쪽으로 좀 더 붙어야 돼’ 이러면서 해줬다. 따뜻한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송현은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근무, ‘상상플러스’ 등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2008년 KBS를 퇴사하고 2009년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배우로 데뷔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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