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봉하는 세계적인 대작 ‘듄2’는 아라키스로 떠난 폴(티모시 샬라메)의 본격적인 여정이 담긴다. 이 가운데 폴과 차니(젠데이아)와의 로맨스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과연 폴의 두번째 여정도 세계 극장가에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 시리즈의 3편을 예고했다.
‘듄’ 시리즈, 3편으로 마무리… 드니 빌뇌브 감독 “각본 집필 중”
전 세계 영화 팬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 ‘듄’ 시리즈가 3편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듄’ 시리즈의 설계자 드니 빌뇌브 감독이 3편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인터뷰를 갖고 “‘듄의 메시아’가 마지막 ‘듄’ 시리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듄의 메시아’는 2021년 개봉한 ‘듄’ 1편과 오는 2월28일 개봉하는 두 번째 이야기 ‘듄:파트2’를 잇는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아직 ‘듄:파트2’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3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의 메시아’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감독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각본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세 번째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또한 감독은 개봉을 앞둔 ‘듄:파트2’에 대해서는 원작 소설의 분위기를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원작 소설을 읽었을 때 느낀 모든 것들을 영화에 담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듄:파트2’는 개봉을 앞두고 국내외 관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편의 경우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개봉해 극장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후 몇 차례 거듭한 극장 재개봉과 OTT 플랫폼 공개 등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년 만에 공개하는 2편은 구원자인 자신의 능력을 자각한 주인공 폴(티모시 살랴메)가 부친을 죽이고 가문을 파멸에 이르게 한 상대를 향해 복수에 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1편의 출연진과 더불어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레아 세이두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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