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45)가 하나뿐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1일 오윤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송민(18) 군이 최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군은 골절된 팔에서 고정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팔을 다친 건 지난 2022년이다.
보통 사람에겐 간단한 수술일 수 있지만, 엄마 오윤아가 유난히 가슴 졸인 이유가 있다.
송 군은 발달장애인이다. 작은 자극도 크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런 아들이기에 오윤아는 더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나 송 군은 엄마가 병원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난리를 낸 모양이다. 오윤아는 “간호사님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수술 받은 병원과 의료진 실명도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래도 다행히 송 군은 금식도 지키고 일주일간의 회복 기간을 잘 견뎌냈다.
오윤아는 “모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신 간호사님들, 의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 민이도 감사하고. 김미숙 권사님(오윤아 어머니)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깁스를 한 아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머리를 자르고 병원에서 잠든 아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오윤아는 이혼 후 싱글맘이 돼 아들을 키워왔다. 현재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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