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은 연예계 소문난 반려인이다. 얼마나 반려견을 좋아하는지 조한선은 최근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 제작사 빅프렌즈의 대표이사로 취임까지 했다.
빅프렌즈 대표로 취임한 조한선은 당시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서 항상 반려동물과 반려 가정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라며 “주식회사 빅프렌즈와 좋은 인연으로 이번 기회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비단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정뿐만 아니라 조한선은 평소 착한 인성으로도 유명한 배우다. 많은 동료 배우들이 인정한 바른 인성의 주인공 조한선. 이런 조한선이 신작 시리즈에서는 극악무도한 빌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킬러들의 쇼핑몰’ 삼촌 이동욱의 정체 그리고 ‘빌런’ 조한선
죽었는지 살았는지,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컬러들을 위한 쇼핑몰은 대체 왜 만들었는지… 온갖 의문만 남기고 사라진 삼촌 정진만의 정체가 마침내 공개된다. 그의 과거를 알게 됐다고 안심할 순 없다. 모든 이들을 위협하는 막강한 빌런 베일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연출 이권·극본 지호진)이 초반부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 삼촌 정진만(이동욱)의 과거사를 풀어낸다. 31일 공개하는 5, 6회를 통해서다.
전체 8부작 가운데 4회 분량의 이야기를 통해 삼촌의 죽음 이후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조카 지안(김혜준)의 위기를 긴박하게 그린 ‘킬러들의 쇼핑몰’은 간간이 공개해왔던 삼촌과 조카의 과거사를 지나, 극의 시간을 그 이전으로 돌린다.
이를 통해 진만이 과거 용병회사 바빌론에서 일했던 사실이 드러난다. 이어 그 곳에서 어떤 일에 연루돼 목숨을 잃었는지, 또한 가족의 목숨까지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는지 실마리를 밝힌다.
진만의 과거가 펼쳐지면서 이동욱이 주도하는 액션극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용병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 삼촌과 관련해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 안에서 이동욱이 보여줄 모습에도 궁금증이 향한다.
특히 호기심이 집중되는 곳은 바로 이동욱이 펼칠 액션이다.
실제 용병들이 활용하는 각종 무술 기술을 몸소 익혔다고 밝힌 이동욱의 실력을 드디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제작진은 액션에 노력을 쏟은 이동욱을 향해 “액션 천재”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은 “액션 천재까지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액션에 진심으로 임한 만큼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시선이 향한다.
삼촌 진만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도 있다. 작품을 처음 공개할 때부터 ‘강력한 빌런’으로 주목받은 베일이다. 배우 조한선이 맡은 베일은 극중 ‘살인 기계’라고 불리는 인물로 진만과 팽팽한 대립 관계에 놓인다.
베일을 통해 5, 6회의 주요 이야기를 책임지는 조한선은 “베일은 한 마디로 잔인하고, 무감각한 살인 기계”라며 “촬영하는 동안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여야 한다는 감정을 유지해야 해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