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인스타그램 |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성 배우와의 사적 카카오톡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서희가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일부가 확산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29일 밤 10시쯤 A씨에게 “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라고 연락했다. A씨가 “서희야?”라며 확인하자, 한서희는 “나 서희야. 20년 만이네”라며 오랜만에 연락한 듯한 분위기를 보였다.
A씨는 “술 먹는 중”이라며 안부를 물었다. 한서희가 보낸 답장에 A씨는 한참 답변하지 않았다. 이에 한서희는 내일 뭐 하는지 물어보면서 “나 내일 호텔 혼자 자야 하는데 마스터 스위트룸이다. 매체 걱정하지 말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난데없이 욕하면서 “아오 왜 예약을 해줘서. 돈으로나 주지”라며 자조 섞인 말을 꺼내더니 “여자친구 있으면 너가 거기서 잘래? 아니다 그럼 나 정신병 도질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가 계속해서 답변하지 않자 답장하라고 다그치면서 욕을 하기도 했다.
호텔로 오라는 말에 A씨가 “가서 뭐 해”라고 답하자, 한서희는 “룸서비스 시키고 저녁 먹자. 어차피 내 돈 아니다”라더니 “아니면 성관계 갖든지. 빨리 답장해. 씹냐? 혹시 죽고싶어?”라고 반응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A씨가 “야 너 왜 이렇게 무섭게 이야기해”라고 답한 것으로 대화는 종료됐다. 한씨는 이런 내용을 공개하면서 A씨로부터 대화 이후 차단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
한서희는 해당 대화에서 말한 대로 지난해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텔 스위트룸에서 홀로 호캉스를 즐기고 있다고 인증한 바 있다.
A씨는 현재 활발하게 배우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한씨는 논란이 확산하자 “카카오톡 주작(조작)이다. XX들아”라며 A씨와의 관계를 일축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서희는 빅뱅 출신 탑과 마약 등을 흡입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또다시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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