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근대 다녀온 영화 ‘시민덕희’의 공명
(1월 24일 개봉)
군복무 마치고 돌아온 공명. 그런데…
‘극한직업’의 막내로 데뷔 초부터 천만 배우에 등극했던 배우 ‘공명’이 군복무를 마치고 ‘시민 덕희’로 돌아왔다. 그런데 잠깐… 공명이 군복무를 하고 온 것 자체를 모르는 팬들이 더 많다.
시민덕희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이주승, 성혁, 정지호 평점 3.31
군복무 중에도 탄탄하게 쌓인 필모그래피
육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의 군복무 기간은 2021년 12월 14일 ~ 2023년 6월 13일이었다.
그런데 그 사이 그가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았던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했다. ‘한산: 용의 출현’, ‘20세기 소년, ‘킬링 로맨스’가 적당한 간격으로 개봉되는 바람에 그때마다 팬들은 스크린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제대하자마자 대작 ‘노량 : 죽음의 바다’에 이어 바로 ‘시민덕희’가 개봉하는 것이다.
거기에 넷플릭스 ‘광장’, 티빙의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까지, 그의 활동을 궁금해할 틈이 없었던 것이다. 사실상 입대하기 바로 전 작품인 ‘홍천기’ 이후, 같은 나이에 사회에서 활동 중인 동료 배우들 못 지않은 활동을 ‘강제’로 하고 있던 셈이다.
그래서 그의 팬들 중에서도 그의 공백을 전혀 못 느끼고 있었다는…
특기인 ‘코믹활극’으로 돌아온 공명
소시민들의 생활과 얽힌 코믹 범죄극이라는 면에서 공명의 천만영화 ‘극한직업’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공명이 연기하는 재민은 고액 아르바이트 공고에 지원했다가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범죄 조직에 납치되어 강제로 ‘보이스 피싱’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본의 아니게 사기 친 덕희(라미란)에게 구조 요청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시민덕희’는 한 세탁소 주인이 보이스 피싱 범죄조직을 무너뜨렸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사건에서도 보이스피싱 조직의 조직원이 세탁소 주인에게 핵심정보를 넘기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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